5월 6경기 무패 가마 감독 "휴식기 이후에도 흐름과 분위기 이어가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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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가마 감독은 "개인적으로 지금 휴식기를 원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지지 않았고, 분위기나 경기 운영을 잘해왔는데 쉬게 됐다"라며 "디테일한 부분은 수정하겠지만, 높은 집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흐름과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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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A매치 이후에도 흐름과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
알렉산더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대구(승점 18)는 6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가마 감독은 경기 후 “격렬했던 경기였다. 포항도 압박의 강도가 셌다. 우리도 상대가 잘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했다. 전반에 우리가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는데, 실점했다. 후반에 포항이 리드했지만, 교체로 인해 경기를 주도하면서 무승부가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제카는 전반 42분 헤더로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가마 감독은 채찍질을 가했다. 그는 “득점해야 할 포지션에 있는 선수다. 득점을 하라고 데려왔다. 만족은 없다. 인터뷰 오기 전에도 공격수는 기회가 오면 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 골을 넣어야 하는 위치다. 매 경기마다 증명해야 한다. 스스로 채찍질 했으면 한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빨리 적응했지만, 한국 스타일에는 더 적응해야 한다. 앞에서 더 적극적으로 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는 5월에 2승4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하지만 6월 A매치 휴식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가마 감독은 “개인적으로 지금 휴식기를 원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지지 않았고, 분위기나 경기 운영을 잘해왔는데 쉬게 됐다”라며 “디테일한 부분은 수정하겠지만, 높은 집중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흐름과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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