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불만폭발 "잉글랜드, 왜 날 존중하지 않아"

박대성 기자 2022. 5. 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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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투아(30,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잉글랜드 매체의 비판 속에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 골키퍼 기량을 뽐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번째 시즌을 보낸 뒤에, 리그 우승 골키퍼라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 많은 사람이 비웃었다. 스스로를 위해 결승전에서 이겨야 했다. 잉글랜드에 존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더 열심히 노력했다. 이제 난 우승 골키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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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투아가 29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에 '빅이어'에 입맞춤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티보 쿠르투아(30,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빅이어를 품에 안고 유럽을 제패했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존중하지 않는다며 불만이었다.

쿠르투아는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3월 잡지에서, 날 세계 최고 골키퍼 10인에서 제외했더라. 내가 1등이라는 건 아니지만 존중이 없었다. 알리송, 멘디, 오블락, 에데르송 모두 좋은 골키퍼"라고 말했다.

쿠르투아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뒤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썩 원활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강행하려고 첼시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잉글랜드 매체의 비판 속에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 골키퍼 기량을 뽐냈다. 초반에 흔들렸지만 톱 클래스 선방쇼를 보였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모하메드 살라 슈팅을 동물적인 선방으로 막으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14번째 빅이어를 안겼다.

쿠르투아는 "이렇게 좋은 시즌을 보내고도 세계 최고 골키퍼 10위에 들지 않는 건 이상하다. 잉글랜드에서 흥미로운 기사들을 많이 봤다. 아마도 내가 첼시를 떠난 방식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했다"고 불만이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번째 시즌을 보낸 뒤에, 리그 우승 골키퍼라는 대접을 받지 못했다. 많은 사람이 비웃었다. 스스로를 위해 결승전에서 이겨야 했다. 잉글랜드에 존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더 열심히 노력했다. 이제 난 우승 골키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실제 쿠르투아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압도적이었다. 초인적인 선방이었다. 상대 슈팅 23개 중 9번을 막으면서 세계 최고 '거미손'을 입증했다. 살라도 쿠르투아 선방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뒤에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MVP에도 당당하게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14번째 우승에 명실상부한 최고의 핵심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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