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이후 20년' 히딩크, "벤투호, 우리보다 더 좋은 성적 내길"

반진혁 2022. 5. 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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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벤투호에 덕담을 건넸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했던 레전드들이 한 곳에 모였다.

2002 월드컵 당시 주장이었던 홍명보 감독은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다. 그때 국민분들이 보내주신 열정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축구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 당시 좋았던 기억이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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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벤투호에 덕담을 건넸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했던 레전드들이 한 곳에 모였다.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었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초청으로 만찬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설기현 경남FC 감독,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안정환, 최진철 등 20년 전 한일 월드컵을 빛낸 얼굴들이 대거 참석했다.

히딩크는 “2002년 당시에는 선수들이 날씬했다. 하지만, 지금은 몸이 좋아졌다. 뱃살도 있더라”라며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하는 벤투호를 향해 덕담도 잊지 않았다.

히딩크는 “벤투호가 2002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 전 세계가 보고싶어하는 축구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만찬 행사를 주최한 정몽준 이사장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지났다. 국민분들께 자부심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2002 월드컵 당시 주장이었던 홍명보 감독은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다. 그때 국민분들이 보내주신 열정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축구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 당시 좋았던 기억이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오랜만에 대한민국을 방문한 히딩크는 월드컵 당시 선수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모처에서 오찬을 갖는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컨퍼런스에 참가해 지도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2002 월드컵 멤버들과 이벤트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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