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서 멈춰?" 오민석, 신동미 붙잡으려 키스 '현재는 아름다워' (종합)

오민석이 신동미에게 박력 넘치는 키스하며 로맨스 급물살을 탔다.

5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8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윤재(오민석 분)는 심해준(신동미 분)을 붙잡으려 키스했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현미래(배다빈 분)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하다가 김유진(남보라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김유진은 이현재에게 다시 한 번 반했지만 이현재는 김유진에게 현미래를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래도 김유진은 이현재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윤재(오민석 분)는 자신에게 식었다는 심해준(신동미 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심해준이 문자에 답하지 않자 불안해했다. 심해준은 현미래에게 전화를 걸어 연애상담하려 했고 이현재는 심해준의 집으로 치킨을 사서 찾아갔다. 심해준은 이현재가 만나는 여자를 궁금해 했지만 이현재는 “아주 예쁘고 착하다”면서도 현미래라 말하지 않았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나유나(최예빈 분)와 빵집 데이트를 계속했고 밤식빵을 살 수 있을지 만원 내기를 했다. 나유나는 만원을 땄지만 돌려주며 “돈 거는 것 싫다. 하지 마라”고 말했다. 또 나유나는 이수재의 어깨에 기대며 “이러는 것 좋다”고 애정행각했다. 현정후(김강민 분)는 나유나가 선물한 스콘을 부친 현진헌(변우민 분)이 먹으려 하자 막으며 스콘을 사수했다.

심해준은 현미래에게 연애 조언을 구했고 현미래는 자신이 뒤로 물러났더니 이현재가 더 다가온 일을 털어놨다. 심해준은 그 말대로 이윤재가 더 다가오게끔 뒤로 물러날 작정했다. 진수정(박지영 분)은 시모 윤정자(반효정 분)의 요가학원을 찾아가 이경철(박인환 분) 이경순(선우용여 분)과 인사했다. 이경순은 진수정을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반응했다.

현정후는 나유나에게 “스콘이 맛이 없더라”며 고급 버터를 선물했다. 이윤재는 심해준을 데리고 순대볶음을 먹으러 갔고 심해준은 “내가 분위기 좋은 데 가고 싶다고 했지? 꺼벙아”라며 폭발했다. 이윤재는 “좋아하는 데 있으면 예약해서 데려가지. 그렇게 수동적인 사람이었냐”고 성냈다. 또 이윤재는 심해준이 커플 만들기 프로그램 섭외를 받은 사실을 알고 질투했다.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동생 현정후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힘을 줘 기싸움을 벌였다. 이수재는 헬스장 인수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추가 대출을 알아봤다. 이어 이수재는 나유나와 빵집 데이트를 하며 “점점 더 좋아진다. 내가 너에게 부족한 사람 같다”고 고백했다. 이윤재는 심해준을 위해 분위기 있는 곳을 예약했다.

그 식당은 이윤재가 연나영(배우희 분)과 소개팅을 했던 곳. 마침 연나영이 “나 여기 단골이다”며 소개팅 스토리까지 말하자 분노한 심해준은 나가 버렸다. 이윤재는 심해준을 따라 나가 “나하고 진짜 안 만날 거냐. 난 안 되겠는데. 안 만나는 거”라며 키스했다. 이어 이윤재는 “나 여기서 멈춰?”라고 묻고는 다시 키스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