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 선거전 마지막 휴일 '원주 유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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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김진태 두 강원도지사 후보가 선거전 마지막 휴일인 29일 강원도 원주 유세에 집중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원주지역 교회 방문과 원주 문막 등 외곽지역부터 도심까지 거리 유세에 집중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전 당구선수 차유람 국민의힘 문화체육특보와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함께 원주 2030 청년, 여성, 자영업자들과의 라운지토크를 열어 원주 청년 유권자 표심 흡수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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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 '원주 교회 방문-거리 유세'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청년, 여성, 자영업자 간담회'
이광재-김진태 두 강원도지사 후보가 선거전 마지막 휴일인 29일 강원도 원주 유세에 집중했다.
강원도 전체 유권자 133만 6080명 중 원주 유권자는 30만 4060명으로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다.
정치적으로는 국회의원 2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며 이광재 전 의원의 강원도지사 출마로 원주 갑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린다. 원주시장 역시 12년을 민주당 소속 원창묵 전 시장이 연임해왔다. 민주당, 국민의힘 모두 정치적 자존심을 건 '수성'과 '탈환'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원주지역 교회 방문과 원주 문막 등 외곽지역부터 도심까지 거리 유세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일 잘하는 이광재에게 할 일 많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맡겨달라. 국회의원 11명보다 이광재 하나가 낫다는 언론보도가 다시 회자되고 강원도를 키울 인물, 강원도가 키울 인물은 이광재라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제가 고향이 평창이고 태백·정선에서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영동후보' '영동을 가장 잘 아는 후보' '영동과 영서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후보'로 강릉·속초에서도 상당히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전 당구선수 차유람 국민의힘 문화체육특보와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함께 원주 2030 청년, 여성, 자영업자들과의 라운지토크를 열어 원주 청년 유권자 표심 흡수에 집중했다.
김 후보는 30일 오전에도 원주 거리 유세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초청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회발전특구' 등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강릉으로 이동해 강릉 단오제에 참석한 뒤 31일 오전까지 강릉 유세에 집중하며 끝으로 춘천을 찾아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밤 12시까지 춘천 시민들을 만나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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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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