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1위 광주랑 시원하게 '다이다이' 해보겠어".. 박동혁 감독의 '불타는 승리욕'

조남기 기자 2022. 5.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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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FC의 승리욕이 불타고 있다.

먼저 박동혁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준비했던 면에서 시너지가 났다. 휴식기를 타이밍 좋게 보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겁게 했다. 오늘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들이 나왔다. 득점은 1골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추가 득점도 1~2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 홈팬들이 많이 온 운동장에서, 선수들이 우리팀의 색깔, 프로다운 모습들을 보였다. 선수들과 아산시에 흐뭇한 날이다. 충남아산, K리그2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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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충남아산 FC의 승리욕이 불타고 있다. 다음 라운드에 만날 리그 1위팀을 상대로 '맞불'을 놓을 참이다.

29일 오후 6시 30분,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충남아산 FC-전남 드래곤즈전이 킥오프했다. 홈팀 충남아산의 승리였다. 충남아산은 전반 15분 유강현의 골로 원정팀 전남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5위를 더욱 굳건하게 유지했다.

먼저 박동혁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준비했던 면에서 시너지가 났다. 휴식기를 타이밍 좋게 보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즐겁게 했다. 오늘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들이 나왔다. 득점은 1골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추가 득점도 1~2골은 더 넣을 수 있었다. 홈팬들이 많이 온 운동장에서, 선수들이 우리팀의 색깔, 프로다운 모습들을 보였다. 선수들과 아산시에 흐뭇한 날이다. 충남아산, K리그2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동혁 감독은 간만에 선발로 나선 디펜더 배수용에 대한 코멘트도 전했다.

"컨디션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을 거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발전을 했으면 좋겠다."

이어 박동혁 감독은 "흐름 싸움에서 지기 싫었다. 전남이 촘촘하게 포지션을 잡는다. 그런 부분을 준비했던 게 우리를 승리로 이끈 듯하다"라면서 "5위 목표로 전진하다. 일단 상황 보겠다. 아울러 유강현의 득점이 계속 나오기는 하는데, 다른 공격수 득점도 나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다음 라운드서 리그 1위 광주를 상대한다. 이에 박동혁 감독은 "한 번 졌으니까, 이번엔 '다이다이' 한번 붙어야겠다. 질 때 지더라도 시원하게 해보고 싶다. (광주는) 우리가 껄끄럽고 부담스러울 거다. 선제 실점만 안 하면 된다. 우리, 무실점 경기가 많다. 골만 먼저 안 주면 광주전 해볼만 하다"라고 승리욕을 불태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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