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지, 5차 연장 끝에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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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윤지 선수가 5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리듬이 깨진 하민송의 우승 퍼트는 결국 빗나갔고 하민송과 지한솔, 정윤지, 이소영 이렇게 4명이 연장전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5차 연장에서 정윤지는 또 한 번 어려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투어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정윤지 선수,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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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윤지 선수가 5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연장전으로 가기 전에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챔피언 조의 하민송이 18번 홀 우승 퍼트를 하기 직전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그린에 물이 고이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겁니다.
리듬이 깨진 하민송의 우승 퍼트는 결국 빗나갔고 하민송과 지한솔, 정윤지, 이소영 이렇게 4명이 연장전으로 갔습니다.
4차 연장, 지한솔의 두 번째 샷입니다.
거의 들어갈 뻔했죠?
그러자 정윤지도 내리막 버디 퍼트로 응수하면서 두 선수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5차 연장에서 정윤지는 또 한 번 어려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투어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정윤지 선수,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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