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듬직하고 반듯합니다" 양주시의원 후보 아내의 극진한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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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원 나선거구(양주1·2동)에 출마한 이승우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김미영씨)가 극진한 남편 사랑을 담아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진심과 정성'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손에는 '저의 남편 이승우 2-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판에는 '우리 남편 이승우 2-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짊어지고 양주 고읍지구 일대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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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름·얼굴사진' 짊어지고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시민 만나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의원 나선거구(양주1·2동)에 출마한 이승우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김미영씨)가 극진한 남편 사랑을 담아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진심과 정성'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후보가 출마한 양주시의원 나선거구는 2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양대 정당의 각 가번 후보에 비해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으나, 김씨의 열혈 선거운동이 이를 상쇄시키는 분위기다.
김씨는 손에는 '저의 남편 이승우 2-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판에는 '우리 남편 이승우 2-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짊어지고 양주 고읍지구 일대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김씨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데 힘든 기색도 없이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차량 1대, 시민 1명이 지나갈 때마다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선거운동 와중에도 김씨는 지역의 꽃심기 봉사, 빨래봉사 등에도 참석해 지역민들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다.
김씨는 "남편은 나의 부친이 돌아가셨을 때를 비롯해 가장 힘들 때마다 옆에서 힘을 준 사람"이라며 "존경하는 남편이 시민들을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이모씨는 "이런 아내를 둔 이승우 후보는 반듯하고 훌륭한 인물일 것 같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읍동 주민 김모씨(42)는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 '우리 남편 괜찮은 사람입니다. 공약 살펴봐주세요'라면서 절실한 표정으로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김씨를 만났다. 이어서 2차로 호프집에 갔더니 어김없이 김씨가 나타나서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감탄했다. 김씨를 보니 그 남편의 됨됨이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육군 소령 출신인 이승우 후보는 양주지역의 여성경제인협회 사무국, 교통인프라 관련 민간기업 등에서 두루 활동을 펼쳐왔으며 술과 담배 등을 일체 하지 않고 가족과의 여가시간 및 정당 활동에 집중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승우 후보는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선거운동하는 아내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내왔는데 미안하면서도 가슴이 울컥한다"며 "아내와 가족, 양주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최전방에서 간부 군인으로 생활할 때부터 모든 사회법규를 지키며 살았다"며 "청렴하고 반듯하게 지난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당선되면 우리의 미래인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급여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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