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남았다 T1, RNG 잡고 2-2 대망의 5세트 남았다[SS벡스코in]

김민규 2022. 5.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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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의 주 챔피언 '르블랑'을 더한 '페블랑'은 대단했다.

T1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RNG와의 결승전에서 1-2로 끌려가던 중 4세트에서 RNG를 압도하며 승부를 2-2 원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잡은 T1은 곧바로 RNG의 본진으로 진격했고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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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들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MSI’ RNG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무대에 서 있다.   벡스코=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벡스코=김민규기자]‘페이커’ 이상혁의 주 챔피언 ‘르블랑’을 더한 ‘페블랑’은 대단했다. 역시나 이름은 헛되지 않았다. ‘페블랑’의 활약으로 T1이 RNG를 잡고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대망의 5세트를 치른다. 우승을 위해 반드시 4세트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T1이 해낸 것.

T1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RNG와의 결승전에서 1-2로 끌려가던 중 4세트에서 RNG를 압도하며 승부를 2-2 원점을 만들었다. 이제 대망의 5세트에서 MSI 2022 왕좌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T1은 안정적인 운영 속에 RNG에 한 방씩 잽을 던졌다. 경기 시작 2분경 탑에서 ‘제우스’ 최우제와 ‘오너’ 문현준의 협공으로 ‘빈’ 천쩌빈을 잡기 직전까지 갔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물론 4분경 역으로 ‘빈’과 ‘웨이’의 협공이 들어왔고 결국 ‘제우스’가 잡히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대치구도를 이어가던 중 9분경 탑에서 5대5 교전이 열렸고 T1의 ‘제우스’ 최우제가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케리아’ 류민석의 탐켄치의 슈퍼플레이 덕분에 목숨을 건졌고 T1은 오히려 전령과 첫 용을 챙기며 이득을 봤다.

11분경 T1은 탑에서 전령을 풀며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2차 포탑까지 무리할 수 있었지만 역공을 예상해 빠지는 노련한 운영이 돋보였다. 13분경 ‘페블랑’의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RNG의 3명을 드리블하며 시간을 벌었고 다른 선수들이 탑과 바텀에서 많은 이득을 냈다.

16분경 미드에서 RNG가 교전을 열었고, T1이 잘 받아쳤고 오히려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챙기며 이득을 봤다.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전 1,2,3세트와 달리 경기 시작 18분 동안 1킬 밖에 나지 않았다. 그러다 RNG가 반격에 나서며 18분경 ‘케리아’ 류민석이 잡혔다.

20분경 ‘페이커’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고 미드에 전령을 풀어 RNG의 미드 1차 포탑 파괴에 이어 2차 포탑도 반쯤 파괴했다. 흐름을 잡은 T1은 21분경 두 번째 용을 챙겼다. 바텀, 미드 포탑에 이어 용까지 챙기며 T1이 많은 이득을 봤다.

26분경 승부가 갈렸다. 용 앞에서 교전이 열렸고 T1이 에이스를 띄우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T1은 세 번째 용을 챙겼고 킬 스코어도 5-3으로 뒤집었다. 28분경 미드에서 또 다시 한타가 열렸고 T1이 3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잡은 T1은 곧바로 RNG의 본진으로 진격했고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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