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차 승리도 '대만족' 박동혁 감독 "우리 색 나왔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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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선수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해온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즐겁게 준비했던 게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팬들이 많이 온 상황에서 우리팀의 색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나 시민들에게 흐뭇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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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2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2연승이자 3경기 연속 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유강현의 선제 결승골로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후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해온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즐겁게 준비했던 게 그라운드에서 나왔다. 팬들이 많이 온 상황에서 우리팀의 색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나 시민들에게 흐뭇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승점 3 사냥에 성공한 충남아산(승점 24)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4위 안양(승점 27)과 간격을 3으로 좁히며 5위를 유지했다. 언제든 치고 올라갈 상황이 만들어졌다. 박 감독은 “일단 목표는 5위다. 1차적으로 생각하고 전진해야 한다. 상황에 변수가 생기면 다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강현이 외에 다른 선수 쪽에서도 득점이 나왔으면 한다”고 바랐다.
내달 5일 선두 광주FC를 상대한다. 박 감독은 똑같이 밀어붙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 감독은 “저번에 한 번 졌으니, 이번에는 다이다이로 붙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으며 “질 땐 지더라도 시원하게 우리 팀이 준비한 대로 해야 한다. 상대도 우리를 껄끄럽고 부담스럽게 생각할 듯하다. 선제 득점만 하면 광주도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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