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박동혁 감독의 자신감.."이제 우릴 얕볼 팀은 없다"

신동훈 기자 2022. 5. 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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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구도 우릴 얕보지 못할 것이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휴식기를 잘 보낸 효과가 나왔다. 준비 과정도 준비를 잘한 게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득점은 1골이었지만 추가골이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그게 아쉽다. 홈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우리의 색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흐뭇하다. 아산 시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누구도 우릴 얕보지 못할 것이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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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산=신동훈 기자] "이제 누구도 우릴 얕보지 못할 것이다."

충남아산은 29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24점에 도달, 5위를 유지했다.

시작부터 전남을 압박한 충남아산은 유강현 골로 앞서갔다. 유강현 득점 이후에도 시종일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전남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후반 전남이 공격 숫자를 대폭 늘려 밀어붙였을 때도 단단한 수비를 유지해 점수차를 지켰다. 결국 승점 3점을 얻으며 충남아산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휴식기를 잘 보낸 효과가 나왔다. 준비 과정도 준비를 잘한 게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득점은 1골이었지만 추가골이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그게 아쉽다. 홈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우리의 색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흐뭇하다. 아산 시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 누구도 우릴 얕보지 못할 것이다"고 총평했다.

이상민과 많은 수비수들 부상으로 나온 배수용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박동혁 감독은 "준비 과정이나 몸 상태가 준비가 안됐다면 경기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많이 나오지 않아도 준비를 계속해서 나올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 만족스럽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발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칭찬을 보냈다.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소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동혁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5위다. 일단 5위를 목표로 잡고 전진할 생각이다. 변수가 생기면 다음 목표를 잡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오늘 강조했던 게 '밑에 팀들과 승점 차가 적다. 벌어지려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했다. 잘 전달된 것 같다. 유강현 외 다른 공격수들 득점이 나왔으면 한다. 세트피스 득점도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 상대는 1위 광주FC다. 박동혁 감독은 "첫 맞대결에서 졌다. 제대로 한번 붙을 생각이다. 하던대로 시원하게 할 것이다. 광주도 우리가 더 껄끄러울 듯하다. 실점만 안하면 지지 않는다. 선제골만 넣으면 광주한테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여긴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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