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상하이, 코로나 확진자 감소 속에 방역완화 움직임

홍석우 2022. 5. 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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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고강도 방역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오늘(29일) 열린 브리핑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공공장소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 시 제출해야 하는 코로나 19 음성 증명서 시한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해 업무 재개를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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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고강도 방역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오늘(29일) 열린 브리핑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공공장소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 시 제출해야 하는 코로나 19 음성 증명서 시한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해 업무 재개를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기업들이 업무 재개를 할 수 있도록 '부당한 제한'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공장 내부를 봉쇄한 채 조업 재개를 허용하는 기업들의 명단인 '화이트 리스트'를 없애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도 브리핑에서 오늘(29일)부터 시내 공원과 헬스장, 영화관이 정원의 50%까지만 받는 조건으로 재개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시는 또 차오양·순이·팡산구 등 3개 구에 대해 오늘부터 버스, 지하철, 택시 운행을 정상화하고 쇼핑센터도 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그러나 초·중·고교의 온라인 수업과 식당 내 식사 금지, PC방·노래방 휴업 등의 조치는 당분간 계속 유지됩니다.

이 같은 조치는 확진자 감소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28일) 하루 상하이에서 104명, 베이징에서 19명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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