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에 "네가 더 앞으로 걸어와"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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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에게 더 앞으로 걸어오라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이날 이현재(윤시윤)는 1시간 걸리는 대리가 빨리 온다는 현미래(배다빈)에 바로 취소했다. 존댓말 하는 현미래에 윤시윤은 “말을 놓다 안 놓다 하니?”라고 물었고 차차 익숙해지겠다고 말했다.

현미래는 그에게 “너무 태세 전환이 빠른 거 아냐?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반말하고 호칭 바꾸고, 단번에 돼?”라고 물었다. 이현재는 “내가 대가족 출신이잖아. 삼 형제 중 둘째. 원하는 걸 얻으려면 싸워야 해”라고 답했다.

과거 이현재는 고3인데 공부하지 않고 게임하는 이수재(서범준)의 컴퓨터를 꺼버렸다. 한경애(김혜옥)에게 이른 이수재는 이현재를 이윤재와 방을 쓰게 하라고 떼를 썼지만 결국 실패했다.

KBS2 방송 캡처


이현재는 “내 동생이 형 방으로 갔어. 난 이기적인 놈이라”라며 웃었고 현미래는 “나 같으면 양보했을 거야. 양보하는 거 좋아해”라고 웃었다. 이에 이현재는 “나한테 이기적이라고 하면서 무슨 일 터지면 나를 다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 내가 우리 집안 해결사야”라고 덧붙였다.

가족 얘기 좋다는 현미래에 그는 “가족 얘기 아무한테나 잘 안 해. 처음에는 되게 의외였어. 본인이 제일 힘들 텐데 그 와중에 나 배려하더라?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잘 웃고 사실 나도 그런 사람이야. 그런데 우리 가족들조차 날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이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 말에 현미래는 “나는 처음부터 알았어. 그런 사람인 거”라고 말했고 왜 다가가니 물러나냐는 이현재에 “네가 더 앞으로 걸어오라고”라고 말했다. 이현재는 자신이 앞으로 갈 테니 등 돌리지만 마라고 답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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