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삼성생명·女 포스코에너지, 프로탁구 원년 '통합챔피언'

송용준 2022. 5.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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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최강 포스코에너지와 남자탁구 강호 삼성생명이 한국프로탁구(KTTL) 원년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두 팀의 막내 김나영(17)과 조대성(20)이 우승을 이끌며 한국탁구의 미래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8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내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KTTL 코리아리그(1부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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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조대성·김나영 우승 이끌어
조대성(왼쪽), 김나영
여자탁구 최강 포스코에너지와 남자탁구 강호 삼성생명이 한국프로탁구(KTTL) 원년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두 팀의 막내 김나영(17)과 조대성(20)이 우승을 이끌며 한국탁구의 미래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8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내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KTTL 코리아리그(1부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에이스’ 전지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홀로 2승을 책임진 ‘샛별’ 김나영이 우승을 이끌었다.

남자부 챔프전 1차전에서도 정규리그 1위(승점 52) 삼성생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를 풀매치 접전 끝에 3-2로 꺾고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상무가 ‘에이스’ 장우진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괴롭혔지만 조대성이 마지막 5단식에서 조승민에게 2-0 완승을 하며 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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