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홍천 양돈농장 14곳 등 ASF 정밀검사 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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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홍천군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매몰, 정밀검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 초기 긴급조치, 정밀검사를 완료하고, 살처분 규모 등을 고려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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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발생 농장 1175마리 살처분 등 처리 완료
6.4만개 축산 차량과 시설 집중 소독 차단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홍천군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매몰, 정밀검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생농장에서 사육하던 1175마리에 대해 살처분과 매몰, 잔존물 처리를 완료하고, 농장·주변 도로에 대한 청소와 소독 등을 진행 중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 48시간 강원·경기 지역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차량과 시설 6만4000개소에 대해 집중 소독도 완료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개체를 조기에 발견·제거하기 위해 강원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 14곳과 역학 관련 농장 89곳을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내 양돈농장 188곳 대한 임상검사에서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방역상황을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임상검사, 농장방역실태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발생 초기 긴급조치, 정밀검사를 완료하고, 살처분 규모 등을 고려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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