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한국 중학교新 2개+4관왕으로 소년체전 육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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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 김동진(15·대구 월배중)이 한국 중학교 신기록 2개를 세우고,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마쳤다.
김동진은 29일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 중학교부 200m 결선에서 22초35로 우승했다.
배윤진(14·인천 부원여중)은 여자 중학교부 200m 결선에서 25초26으로 우승해 전날 100m(12초30)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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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 김동진(15·대구 월배중)이 한국 중학교 신기록 2개를 세우고,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마쳤다.
김동진은 29일 경상북도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 중학교부 200m 결선에서 22초35로 우승했다.
맞바람이 초속 1.1m로 불어 남자 중학교 부별 기록(21초73)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22초64에 달린 2위 곽의찬(월배중)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동진은 정준우·곽의찬·정우진과 대구광역시팀으로 출전한 1,600m 계주에서도 3분29초09로 정상에 올라 대회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동진은 전날(28일) 100m 결선에서 10초76으로 2019년 7월 서민준이 작성한 10초79를 0.03초 앞당긴 한국 중학교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남자 중학교부 400m 계주에서도 42초41로 남중부 한국최고기록(종전기록 42초61)을 작성했다.
대회 4관왕에 오른 김동진은 남자 중학부 최우수선수상(MVP)도 받았다.
김동진은 "소년체전 4관왕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며 "소년체전을 잘 마쳤으니, 이제는 훈련을 즐기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윤진(14·인천 부원여중)은 여자 중학교부 200m 결선에서 25초26으로 우승해 전날 100m(12초30)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학교 1학년 기영난(13·고령 다산중)은 200m에서 25초61로 2위를 차지했다.
송다원(성남여중)은 여자 1,500m에서 4분30초80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송다원은 전날 3,000m에서도 10분31초28로 금메달을 따냈고, 소년체전 여자 중학교부 MVP의 영예도 누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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