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만 끝나면..'3000억' 장착한 첼시, 웨스트햄 MF 영입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2. 5. 29.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첼시의 구단 인수가 곧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인 제이크 탈봇은 "첼시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경우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어마어마하다. 2억 파운드에 더해 기존 선수들을 매각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적료가 추가된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 유스 출신인 라이스 영입은 확실히 이뤄질 수 있는 일이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첼시의 구단 인수가 곧 마무리 될 전망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우리 이사회는 토드 보엘리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제안한 첼시 인수를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 역시 작별 인사를 건네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당초 첼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영국 정부로부터 강력한 제제를 받았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는 자산 동결 조치가 시행됐고, 첼시 역시 새로운 선수 영입은 물론 기존 선수 재계약도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몇몇 기존 선수들의 이탈설이 흘러나왔다. 

이제 첼시는 새로운 구단주 체제에서 팀 개편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얻었지만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여기에 안토니오 뤼디거 등 떠나는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보엘리 신임 구단주는 첼시를 위해 17억 5,000만 파운드(약 2조 7,705억 원)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억 파운드(약 3,166억 원)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라이스도 후보 중 하나다. 라이스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에도 EPL 36경기에 출전하며 웨스트햄의 허리 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최근 2년 동안 꾸준하게 첼시와 연결됐다.

하지만 라이스 영입의 걸림돌은 이적료다. 웨스트햄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핵심 선수를 헐값에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583억 원) 이상이다. 만약 라이스의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EPL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인 제이크 탈봇은 "첼시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경우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어마어마하다. 2억 파운드에 더해 기존 선수들을 매각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적료가 추가된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 유스 출신인 라이스 영입은 확실히 이뤄질 수 있는 일이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