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T1, 초반 무너지면서 매치포인트 허용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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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손해가 끝내 패배까지 이어졌다.
T1이 RNG에 매치포인트를 허용하면서 벼랑끝으로 몰렸다.
T1은 29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RNG와 결승전 3세트 28분만에 넥서스를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1-2로 몰렸다.
2세트 동점을 허용한 RNG가 T1의 카드였던 리산드라로 T1의 미드 아리를 카운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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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초반 손해가 끝내 패배까지 이어졌다. T1이 RNG에 매치포인트를 허용하면서 벼랑끝으로 몰렸다.
T1은 29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RNG와 결승전 3세트 28분만에 넥서스를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1-2로 몰렸다.
2세트 동점을 허용한 RNG가 T1의 카드였던 리산드라로 T1의 미드 아리를 카운터쳤다. 그웬-비에고-리산드라-이즈리얼-브라움으로 조합을 꾸린 RNG는 카정 난입을 통해 ‘오너’의 오공을 쓰러뜨리고 퍼스트블러드를 챙겼고, 미드 다이브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에게 데스를 선사했다.
사고는 봇에서도 터졌다. 홀로 1대 1 대치전을 펼치던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펠리오스 ‘갈라’의 이즈리얼에 솔로 데스를 헌납하면서 흐름이 RNG쪽으로 기울었다.
RNG는 첫 전령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T1을 더욱 더 궁지로 몰았다. 여기에 괴물로 거듭난 ‘웨이’의 비에고가 날뛰면서 RNG가 전장의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비에고의 강력함은 이후 5대 5 한타에서 여실히 들어났다. 뼈아픈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T1의 공세는 2킬을 챙겼을 뿐이었다.
승기를 잡은 RNG는 내셔남작까지 가져가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밀고 들어온 RNG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없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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