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경복고 퓨어 슈터 임성채

임종호 2022. 5. 29.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12번째 주인공은 경복고 슈터 임성채(187cm, G,F)다.

임성채는 요즘 보기 드문 정통 슈터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조성민(전 LG)를 롤모델로 삼을 만큼 슈팅 능력은 검증됐다. 발만 맞으면 언제든지 슛을 시도할 수 있고, 정확도 또한 높은 편.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외곽에서 폭발력도 보유했다.


고교 입학 후 자신의 무기를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은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평균 17.3점, 5.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2스틸을 올렸다. 강점인 외곽슛도 경기당 3.4개를 터트리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다만, 공격 루트가 지나치게 슛에 치중된 점과 대인 방어는 보완점으로 꼽힌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임성인 코치는 “슈팅력이 뛰어나다. 한 번 터지면 5~6개를 연달아 넣을 정도로 폭발력을 지녔다. 무빙슛도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어떤 자세든지 항상 슛을 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다만, 수비가 약하다. 그걸 득점으로 만회하지만, 대인 방어에 약점이 있다. 수비에서 잠깐씩 쉬다가 뚫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제자의 개선점을 짚었다.

임성채 역시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는 “팀적으로는 우승을 못 한 게 가장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실책과 수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라며 전반기를 돌아본 뒤 “국가대표를 꿈꿔왔던 만큼 (만일 대표팀에 뽑힌다면) 실감이 안 나고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팀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 최대 강점인 슈팅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