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상대 RNG, T1 잡고 3세트 '승' 2-1로 리드[SS벡스코in]

김민규 2022. 5. 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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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출발은 좋았지만 과정과 결과가 나빴다.

RNG에 킬을 내주며 끌려가던 T1이 결국 3세트를 패했다.

T1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RNG와의 결승전 3세트를 RNG에 내주며 세트스코어 1-2가 됐다.

RNG는 T1 본진을 압박해 들어갔고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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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선수단.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벡스코=김민규기자]T1의 출발은 좋았지만 과정과 결과가 나빴다. RNG에 킬을 내주며 끌려가던 T1이 결국 3세트를 패했다. 반면 RNG는 MSI 3회 우승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T1은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RNG와의 결승전 3세트를 RNG에 내주며 세트스코어 1-2가 됐다. MSI 우승을 위해선 T1이 4세트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경기 시작 3분경 두 팀의 정글러가 1대1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웨이’ 옌양웨이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오너’를 잡아 선취 킬을 올렸다.

5분경 바텀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이 ‘밍’을 잡았지만 곧바로 RNG의 ‘웨이’가 미드에서 기다렸다가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까지 잡아내며 경기 흐름과 함께 킬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RNG의 맹공이 이어졌다. 바텀에서 ‘갈라’가 ‘구마유시’를 솔로 킬하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9분경 협곡의 전령 앞에서 한타 교전이 열렸고 ‘웨이’의 활약에 RNG가 대승을 거뒀다. 킬 스코어는 순식간에 7-3으로 벌어졌다.

T1에게 위기가 왔다. 특히, RNG의 정글러 ‘웨이’의 ‘비에고’의 성장이 매서웠다. 12분경 RNG는 바텀에 전령을 풀며 밀어 붙였고.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킬 스코어는 9-3이 됐다.

불리해진 T1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15분경 바텀에서 ‘빈’의 ‘그웬’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T1이 이득을 못 보면서 RNG와의 격차가 더 커졌다. 17분경에는 탑에서 ‘제우스’와 ‘오너’가 잡히며 킬 스코어는 11-4가 됐다. ‘제우스’의 슈퍼플레이가 나왔지만 빛이 바랬다.

RNG가 글로벌 골드도 5000 이상 앞서며 T1의 패색이 짙어졌다. RNG는 탑에서 전령을 풀어 T1의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22분경 드래곤 앞에서 한타 교전이 펼쳐졌고 RNG가 에이스를 띄우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킬 스코어는 16-6이 됐다. 24분경 RNG가 바론을 획득했고 킬 스코어는 20-8까지 벌어졌다.

승기는 확실하게 RNG로 기울어진 상황. RNG는 T1 본진을 압박해 들어갔고 28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챙겼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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