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처럼 카타르도.." 히딩크 감독의 여전한 '한국 사랑'

박건도 기자 2022. 5.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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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원했다.

히딩크 감독은 "행사에 참석해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며 "한일 월드컵에서 엄청난 추억과 결과를 남겼다.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격을 높인 엄청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수많은 클럽과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라며 "한일 월드컵은 특별했다. 우리는 다소 어려운 목표를 잡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약속을 지켰다. 믿을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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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원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후 6시 30분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대한민국팀 주역 인사 만찬이 열렸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빛낸 주역들이 자리를 빛냈다. 정몽준 KFA 명예회장을 비롯해 히딩크 감독, 당시 비디오 분석관으로 활약한 압신 고트비도 참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행사에 참석해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며 “한일 월드컵에서 엄청난 추억과 결과를 남겼다.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격을 높인 엄청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일 월드컵 이후에도 많은 사람을 만났다. 여전히 20년 전 월드컵 당시를 묻는다. 한국이란 나라 자체에도 관심이 많다”라며 “여러분께 감사하다.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고,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2002 한일 월드컵은 베테랑 감독에게도 큰 추억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수많은 클럽과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라며 “한일 월드컵은 특별했다. 우리는 다소 어려운 목표를 잡았다. 선수들은 끝까지 약속을 지켰다. 믿을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한국 대표팀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쉽지 않을 것이지만, 혹시 결승전에 진출할지도 모르지 않나”라며 “한국만의 확실한 색깔로 경기를 펼쳤으면 하다. 세계가 한국이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한다고 느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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