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집사부일체' 은지원, 몽유병 표현한 발레 1등..김주원 "만들어 보고 싶어"

유은영 2022. 5. 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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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발레 작품으로 1등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김동현, 은지원, 양세형, NCT 도영은 25년 차 현역 발레리나 김주원 사부를 만나기 위해 한곳에 모였다.

김주원은 "35년 동안 발레를 하고 있고 프로 데뷔한 지는 25년째가 되는 몸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김주원에게 발레 마임을 비롯해 다양한 동작들을 배우며 발레를 몸으로 익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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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발레 작품으로 1등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김동현, 은지원, 양세형, NCT 도영은 25년 차 현역 발레리나 김주원 사부를 만나기 위해 한곳에 모였다. 사부의 연습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연습복을 입어야 했는데, 타이즈와 흰 티셔츠로 환복한 뒤 연습실로 들어섰다.

김주원은 "35년 동안 발레를 하고 있고 프로 데뷔한 지는 25년째가 되는 몸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은지원은 "저도 데뷔한지 25년 차 됐다"고 말했다.

김주원은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제가 20~30대처럼 에너지가 있지 않으니까 운동을 3배 한다. 나이들수록 운동 시간이 30분씩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주원의 파트너는 김현웅 발레리노. 김주원은 김현웅에 대해 "남자임에도 세계적으로 예쁜 발이다. 발을 쭉 뻗었을 때 아치가 튀어나오는 발이 예쁜 발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 발 중에서는 김동현의 발이 가장 예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주원에게 발레 마임을 비롯해 다양한 동작들을 배우며 발레를 몸으로 익혀갔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이날 배운 동작들을 사용해 각각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의 주제는 '나의 비밀'이었다. 김주원은 이번 작품 심사를 통해 자신의 공연에 함께 할 파트너를 뽑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양세형이 무대에 올랐다. 양세형의 무대를 본 김주원은 "양세형 씨는 무대 체질인 것 같다. 아까 연습실보다 훨씬 더 다양한 표정이 보였고 몸이 가벼워 보였다"고 말했다. 도영은 "재미있었지만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견제했다.

도영은 이승기의 '숲' 노래에 맞춰 무대를 펼쳤다. 도영은 "'숲'은 제 최애곡이다. 중, 고등학생 시절 승기 형은 TV에 나오는 저의 가장 큰 연예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지금"이라면서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원은 "자신의 생각을 몸짓으로 표현해서 나의 고뇌, 이겨내고 있다는 눈빛이 느껴져서 저는 좀 찡했다. 오늘 이 무대는 너무 감사하게 잘 보여주셨다"고 평했다.

은지원은 '잠자는 여의숲 지원'이라는 제목의 무대를 선보였다. 은지원은 "몽유병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앉아서 잔다든지, 자고 일어나면 다른 곳에 있다든지, 이런 것들이 있다. 이건 TV를 통해 알게 됐다. 제가 어떻게 자는지는 저도 모른다"고 밝혔다.

김주원은 "저는 너무 좋다. 저도 이런 걸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고, 콘셉트도 독특했고, 동작도 콘셉트에 맞게 표현해줘서 이 작품 저도 해보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김동현은 선수로서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승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증'이라는 비밀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김주원은 이승기에 대해 "무대 위 작품 구상하는 걸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다 보인다. 승기 씨는 아주 부지런하게 하루를 쪼개서 쓰고, 쉬지 않고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최종 심사 결과, 이날 1등은 은지원이었다. 김주원은 "진짜 다들 너무 좋아했다"며 "개성이 너무 잘 드러났고, 본인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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