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고교생' 최준희, 친구도 없어 졸업앨범도 포기.."이렇게 슬플줄이야"

김현록 기자 2022. 5. 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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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투병생활로 학교를 쉬면서 20살이 되어 고등학교 생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최준희는 "내일 우리학교 졸업사진 찍는다고 야외로 출석하더라. 나는 졸업사진 졸업앨범 신청도 안 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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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최준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준희는 27일 자신의 SNS에 교복을 입고 화보를 촬영 중인 자신의 모습을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썼다.

투병생활로 학교를 쉬면서 20살이 되어 고등학교 생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최준희는 "내일 우리학교 졸업사진 찍는다고 야외로 출석하더라. 나는 졸업사진 졸업앨범 신청도 안 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 졸업 사진을 찍어야 맞는 거 같긴 한데 같이 갈 친구도 없고. 사실 그것보다도 학교의 마지막을 꽁냥대면서 '야 너 내일 화장 어떻게 할거냐?' 이런 얘기할 친구도 없는 게 현타와서 그냥 아무것도 신청 안 함 히히"라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그래서 오늘 촬영할 때 작가님한테 교복 입은 컷도 찍어달라 부탁드렸다"며 "중학교 졸업사진을 찍을 때 나는 고등학교 마지막의 내가 이렇게 슬플줄 몰랐겠지"라고 덧붙였다.

고 최진실의 딸로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파워 인플루언서로 거듭난 최준희는 배우 데뷔를 위해 이유비의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가 3개월 만에 해지했다.

▲ 출처|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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