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 앞두고 "이광재와 강원전성시대 열 것"

정상훈 기자 2022. 5. 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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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이광재 후보와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가 그동안 누구도 실현하지 못한 특별자치도법을 통과되기까지 노력해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150만 강원도민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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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 넘어 대한민국이 혁신국가 되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 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이광재 후보와 함께 강원 전성시대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후보가 그동안 누구도 실현하지 못한 특별자치도법을 통과되기까지 노력해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150만 강원도민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이 후보가 강력히 요청해 만들어진, 즉 이광재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5월 안 처리를 약속한 만큼 본회의에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총장을 찾은 이광재 후보도 화답했다. 이 후보는 “강원도특별자치도법은 제가 강원지사 출마 제안을 받고 당선도 중요하지만 강원도를 맡았을 때 일을 잘할 수 있어야 하고 도민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제안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도지사를 해보니 강원 면적이 전국의 18%인데 예산은 너무 적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워낙 많아 그와 관련된 규제가 많다”며 “산이 82%라 산 관련 규제도 많고 낙동강 남한강 원류라 상수도 보호구역 많아 이런 상태선 강원 미래 기약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특별자치도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제주특별자치도를 실험해서 우리가 싱가폴이나 네덜란드와 같은 혁신국가로 하자는 게 당초 취지였다”며 “이번에 강원도에 좋은 선물을 주셨지만 강원에서의 실험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가 혁신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고 덧붙였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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