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윤 대통령 소급적용 약속 추경서 빠져..따로따로 정권"

정상훈 기자 2022. 5. 29.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선거 때는 어퍼컷 날리며 소급적용 하겠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 결국은 추경안에서 그 약속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자신들이 했던 약속을 스스로 걷어차고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끝까지 반대해왔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말 따로 행동 따로 따로따로 정권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실보상 법안 처리 위해 최선 다할 것"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선거 때는 어퍼컷 날리며 소급적용 하겠다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 결국은 추경안에서 그 약속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자신들이 했던 약속을 스스로 걷어차고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끝까지 반대해왔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말 따로 행동 따로 따로따로 정권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막판까지 저희는 그 약속을 지키게 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끝끝내 응답하지 않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단히 유감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저희는 손실보상 법안을 저희 민주당의 힘으로라도 끝까지 처리해서 완전한 손실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고통, 절박함, 이런 것들을 저희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 하루라도 빨리 손실보상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주당이 결단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