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6월·심야시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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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기간은 6월, 특히 심야시간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역주행 교통사고는 매년 30여건씩 발생했고 사망자는 평균 3.3명이었다.
특히 최근 3년간 연중 6월에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사망자가 총 6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3년간 역주행 사고 사망자 10명은 모두 야간에 일어난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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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6월 15일까지 대응 훈련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역주행 교통사고는 매년 30여건씩 발생했고 사망자는 평균 3.3명이었다. 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2%로 일반 교통사고(4.7%)와 비교해 2.3배 높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연중 6월에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사망자가 총 6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시간별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오후 8시∼익일 오전 8시)에 3년간 총 56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3년간 역주행 사고 사망자 10명은 모두 야간에 일어난 사고로 숨졌다.
경찰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역주행 현장 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펼친다. 경찰청은 상습 사고 발생 지점 통계를 분석해 역주행 우려 지점을 일제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 시설물 95곳을 발굴해 하반기에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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