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 방해한 유튜버·시민단체 대표 고발

김태희 기자 2022. 5. 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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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벽보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자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와 시민단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유튜버 A씨와 시민단체 대표 B씨 등 7명을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특정 후보자의 연설·대담을 방해하고, 이 후보자의 지지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선거사무소 인근과 선거구 내 시장 등지에서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6명은 지난 26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를 개최하고 확성기를 사용해 특정 후보자에 대한 비난·반대 연설과 거리 행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주는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또 집회, 연설,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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