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레스는 안돼' 아스널, '316억' 인터밀란 LB 관심

한유철 기자 2022. 5. 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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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백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이 인터밀란의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널이 인터밀란의 레프트백 디마르코의 금액에 대해 문의했으며 인터밀란은 2000만 파운드(약 316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한다고 답변했다"라고 보도했다.

3백을 활용하는 인터밀란 전술 특성상 이번 시즌엔 센터백으로 주로 출전했지만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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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프트백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이 인터밀란의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주시하고 있다.


반쪽짜리 성공이었다. 시즌 개막 후 3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아스널은 중반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4위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랐고 토트넘 훗스퍼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팬들은 2015-16시즌 이후 6년 만의 '4위 이내 복귀'를 바랐지만 막판에 미끄러지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초반 성적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이었지만 아쉬움은 숨길 수 없었다.


활발한 영입 활동을 예고했다. 아스널의 다음 시즌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이며 이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 때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엔 가브리엘 제수스와 강력하게 연결이 되고 있다.


레프트백 역시 보강이 절실하다. 현재 아스널의 왼쪽은 키어런 티어니와 누노 타바레스가 맡고 있다. 주전은 티어니였지만 지난 4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고 수술까지 받았다. 다행히 시즌은 끝났지만 그의 경기력이 이전처럼 올라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티어니가 빠진 기간 타바레스가 공백을 메웠지만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때 골을 넣는 등 공격력은 준수했지만 수비력은 최악이었다. 팬들은 타바레스가 수비를 할 때면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갖고 지켜봤다.


심각함을 인지한 아스널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널이 인터밀란의 레프트백 디마르코의 금액에 대해 문의했으며 인터밀란은 2000만 파운드(약 316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한다고 답변했다"라고 보도했다.


로테이션으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인터밀란 유스에서 성장한 디마르코는 파르마, 헬라스 베로나 임대를 거쳐 이번 시즌 인터밀란의 1군에 합류했다. 3백을 활용하는 인터밀란 전술 특성상 이번 시즌엔 센터백으로 주로 출전했지만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크로스와 키 패스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킥이 좋아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아스널 입장에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2000만 파운드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선수다. 또 티어니의 폼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디마르코는 타바레스의 불안함을 덜어낼 수 있는 최적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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