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새벽 1시까지 '심야운행' 재개

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2022. 5. 29.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이 오는 30일부터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심야 연장 운행을 실행한다.

6월7일부터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 5~8호선도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봄철 이동량 증가로 인한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다음 날 새벽 1시(종착역 기준, 평일)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호선, 5~8호선도 6월7일부터 연장 운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우선 시행
2·5·6·7·8선은 다음 달 7일, 1·3·4호선은 7월 초 연장운행

(시사저널=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서울 지하철이 오는 30일부터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심야 연장 운행을 실행한다. 6월7일부터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 5~8호선도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봄철 이동량 증가로 인한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다음 날 새벽 1시(종착역 기준, 평일)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단 토‧일‧공휴일 제외한다.

지하철 심야 운행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적용된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호선, 5~8호선도 6월7일부터 연장 운행한다. 이번 지하철 심야 운행으로 운행횟수는 161회가 더 늘어 24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1·3·4호선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구간은 KTX, ITX, 서해선 등 복수 열차 노선을 운행하는 곳이어서 시간을 조정하는데 기술적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 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7월 초를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노선별·호선별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환승 노선 이용 시 운행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사 및 홈페이지, 또타 어플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택시 승차난에서 비롯된 심야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택시 부제해제, 심야전용택시 확대, 올빼미버스 확대 운영, 버스 막차 연장 등 특단의 조치들을 취해왔다"며 "이제 마지막 단계인 지하철 심야 연장을 시행하게 되면, 교통 운영 상황도 정상화돼 시민들의 심야 이동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연합뉴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