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새벽 1시까지 '심야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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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이 오는 30일부터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심야 연장 운행을 실행한다.
6월7일부터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 5~8호선도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봄철 이동량 증가로 인한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다음 날 새벽 1시(종착역 기준, 평일)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호선, 5~8호선도 6월7일부터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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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7·8선은 다음 달 7일, 1·3·4호선은 7월 초 연장운행
(시사저널=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서울 지하철이 오는 30일부터 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심야 연장 운행을 실행한다. 6월7일부터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 5~8호선도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봄철 이동량 증가로 인한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다음 날 새벽 1시(종착역 기준, 평일)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단 토‧일‧공휴일 제외한다.
지하철 심야 운행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부터 적용된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노선인 2호선, 5~8호선도 6월7일부터 연장 운행한다. 이번 지하철 심야 운행으로 운행횟수는 161회가 더 늘어 24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1·3·4호선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구간은 KTX, ITX, 서해선 등 복수 열차 노선을 운행하는 곳이어서 시간을 조정하는데 기술적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행 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7월 초를 목표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노선별·호선별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환승 노선 이용 시 운행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사 및 홈페이지, 또타 어플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택시 승차난에서 비롯된 심야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택시 부제해제, 심야전용택시 확대, 올빼미버스 확대 운영, 버스 막차 연장 등 특단의 조치들을 취해왔다"며 "이제 마지막 단계인 지하철 심야 연장을 시행하게 되면, 교통 운영 상황도 정상화돼 시민들의 심야 이동 불편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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