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정상.. 데뷔 14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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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호는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양지호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박성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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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호는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양지호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박성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획득했다. 양지호는 2008년 데뷔 이후 133번째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양지호는 2012년 일본 2부 투어와 2016년 국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씩 1위를 차지했지만 정규 투어 우승은 처음이다.
양지호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으나 5번 홀(파5) 약 65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샷으로 이글을 챙겼다. 또 이글 앞뒤로 버디까지 올리며 4∼6번 홀에서 4타를 줄였고, 17번 홀(파4)까지 박성국과 7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렸다. 양지호는 17번 홀에서 박성국이 2타를 잃으면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도약,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양지호는 이날 캐디를 2020년 12월 결혼한 아내 김유정 씨에게 맡겼다. 김유정 씨는 18번 홀 2번째 샷을 앞두고 양지호가 우드로 투 온을 시도하려 하자, 우드를 뺏다시피 하며 아이언으로 안전하게 치는 것을 권했다. 양지호는 우승 직후 “사실 그때 우드로 갖다 꽂으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원래 하던 대로 안전하게 치라고 해서 와이프 말을 듣고 클럽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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