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호날두, '이 항목'에서만큼은 PL 1위 [숫자로 보는 PL 결산②]

정승우 2022. 5.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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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오프사이드 왕'에 등극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38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길고 길었던 2021-2022 시즌 리그 여정을 마쳤다.

프리미어리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시즌 30경기(2.459분)에 출전했으며 경기에 나서는 동안 총 33회의 오프사이드 파울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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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오프사이드 왕'에 등극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38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길고 길었던 2021-2022 시즌 리그 여정을 마쳤다. 마지막 라운드를 통해 치열했던 맨체스터 시티-리버풀간의 리그 우승 경쟁은 맨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으며 에버튼과 리즈 유나이티드는 극적인 잔류를, 노리치 시티, 왓포드, 번리는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또한 노리치를 5-0으로 잡아내며 토트넘 홋스퍼는 어려워 보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으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각각 5위, 6위로 시즌을 마친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4위 경쟁에 뛰어들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7위를 기록,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시즌을 마친 후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SNS를 통해 각종 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 중 37세의 나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해 건재함을 알린 호날두가 1위를 차지한 항목이 있었으니 바로 '오프사이드 횟수'다.

프리미어리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시즌 30경기(2.459분)에 출전했으며 경기에 나서는 동안 총 33회의 오프사이드 파울을 범했다.

오프사이드 숫자가 많은 호날두지만, 그만큼 득점도 많이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8골을 넣으며 23골을 기록한 손흥민, 살라에 이어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17골), 사디오 마네(16골), 디오고 조타(15골) 등 쟁쟁한 공격수들 사이에서 37세라는 나이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3위에 올랐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한편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오프사이드 파울을 기록한 선수는 번리의 측면을 담당하는 막스웰 코네(25)와 번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30)로 나란히 26개의 오프사이드 파울을 기록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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