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장난감에 유해물질 득실?"..수입 선물용품 72만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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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완구·스포츠용품 등 수입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 미준수 제품 72만점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올해도 조사인력의 교육을 통한 검사역량을 강화하고, 계절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국내·외 리콜제품,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국내시장에 유통되기 전 통관단계에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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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완구·스포츠용품 등 수입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 미준수 제품 72만점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완구, 스포츠용품(삼륜차, 자전거 등), 미용기기용 전지, 전기찜질기 등 14개 품목 801건 177만점이었으며 이 중 12개 품목 286건 72만점이 적발됐다.
이번 집중검사로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표시사항 거짓 표시, 표시기준 위반 제품이 적발돼 불법 제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할 수 있었다.
품목별로는 완구가 71만여 점(2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지 1만점(22건), 운동용 안전모 2천점(11건) 등으로 파악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72만여 점 중 적발 사실이 경미한 제품의 경우 수입업체가 미비점을 보완한 후 통관됐지만 그 외 분석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거나 미비점을 보완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는 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과 국표원이 지난 6년간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지속 확대·홍보한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지난 2016년 대비 7.4%p 감소하는 등 위해제품의 반입 차단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올해도 조사인력의 교육을 통한 검사역량을 강화하고, 계절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국내·외 리콜제품, 사회적 관심품목 등을 중점 선별해 국내시장에 유통되기 전 통관단계에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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