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동시에 외친 무박 3일"..원주시장 후보들 "절박, 한명이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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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강원 원주시장 선거 여야 후보 모두 본투표 당일까지 사흘간 '무박 3일'의 일정으로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는 29일부터 공식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오는 6월 1일 0시까지 무박 3일, 72시간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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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구자열 "초심과 약속 지키겠다"..국힘 원강수 "충정과 사랑 알아주시라"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6‧1 강원 원주시장 선거 여야 후보 모두 본투표 당일까지 사흘간 ‘무박 3일’의 일정으로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강원 주요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서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강수 국민의힘 후보가 소수점 첫 자리까지 똑같은 지지세로 정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양 진영 모두 표밭 점검이 다급해지면서 마련한 복안으로 해석된다.
지난 24일 공표된 도내 5개 언론사(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의 한국리서치 의뢰 원주시장 여론조사(지난 16~20일 시민 500명 대상, 신뢰수준 95%‧표본오차 ±4.4%포인트)에서 두 후보는 각각 37.4 %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투표후보 없음 18.5%, 모름‧무응답 6.7% 등 순으로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양 진영은 부동층 표심정비와 지지세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는 29일부터 공식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오는 6월 1일 0시까지 무박 3일, 72시간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자열 후보 측은 “무박 3일간 선거운동을 강행한다는 후보자의 의지가 확고한 상태”라며, “밤낮으로 36만 시민 곁에 함께하며 마지막 한 분이라도 더 만나 뵙겠다는 절실함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는 이번 일정 첫 목적지로 원주천 둔치에서 열린 새벽시장을 찾아 농민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 곳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 만족 향상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매년 열리는 시장이다. 농촌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구자열 후보가 평소 관심을 두고 찾는 곳이기도 하다.
구 후보는 “처음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더욱 다지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날 생각”이라면서 “약속을 외치기보다 시민에게 힘이 되는 원주, 시민에게 힘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도 같은 날 "더 이상 잃어버리고 빼앗길 수 없는 원주시를 위한 원강수의 진정성을 호소하겠다"며 '무박 3일'간 극한의 유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원주시민들께서 원강수의 원주에 대한 충정과 사랑을 알아주실 때 까지, 반드시 원주시의 경제적 부흥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을 알아주실 때까지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박의 일정을 잡은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 원 후보 측은 “원강수 후보를 지지하고 지키려는 일부 원주시민들도 (무박의 일정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공식 선거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원강수 후보와 옆자리에서 원주시민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강수 후보는 "더욱 절박함을 가지고 원주시민께 다가가겠다. 여권의 원주시장이 정부와 소통하며 원주시의 세대교체를 만들 것”이라며 “필사즉생의 의지로 한분 한분의 원주시민분을 만나서 저의 공약과 비전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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