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말 이틀간 추락·산악 사고 잇따라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에서 주말과 휴일 이틀간 추락이나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산악사고 구조헬기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9일 오후 3시 19분께 춘천시 서면 서상리 일대 산에서 자전거를 타던 40대 여성 A씨가 임도 아래로 추락해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9분께 속초시 대포동의 한 항구에서 60대 남성 B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인근 시민에 의해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악사고도 잇따라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속초 설악산 비선대 등산 중 탈진한 40대 남성이 구조됐다.

지난 28일에는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와 봉정암, 서북능선 등에서 산행하다 부상한 3명이 119항공대와 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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