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빈 골문에 뻥'.. 조성환 감독 "무고사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무고사의 빅 찬스 미스를 떠올렸다.
인천은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FC를 1-0으로 눌렀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인천의 압박이 부담스러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조 감독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무고사가 놓치기 힘든 찬스였는데, 사람이다 보니 너무 쉬운 걸 놓쳐서 어려운 경기를 한 건 사실"이라며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인천] 김희웅 기자=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무고사의 빅 찬스 미스를 떠올렸다.
인천은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FC를 1-0으로 눌렀다. 인천(승점 24)은 6경기 무승(4무 2패) 고리를 끊고,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조 감독은 “휴식기 접어들기 이전에 무승에서 탈출했다. 계속해서 경각심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향상해야 한다. 휴식기 때 잘 준비해서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인천의 압박이 부담스러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에 조 감독은 “수비 라인을 최전방부터 두지 않고 밀어내는 수비를 하려고 했다. 우리가 상대보다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오히려 상대 윙포워드들의 압박 대처를 못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어렵사리 승리를 따낸 인천이지만, 쉽게 갈 기회가 있었다. 전반 12분 이주용이 왼쪽 측면에서 건넨 낮은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향했고, 골문이 비어 있었으나 무고사가 때린 슈팅이 높게 솟았다.
조 감독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더라. 무고사가 놓치기 힘든 찬스였는데, 사람이다 보니 너무 쉬운 걸 놓쳐서 어려운 경기를 한 건 사실”이라며 웃었다.
기다리던 득점은 후반 33분이 돼서야 터졌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송시우가 집중력을 발휘해 볼을 밀어 넣었으나 이재원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그런데 경기 후 다시 송시우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조 감독은 “송시우의 텐션이 올라갈 기회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흡족해했다.
달포 넘게 밀던 1만 공약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성남전에 6,119명의 관중이 찾았다. 조 감독은 “좀 더 경기력이 나아지고 많은 경기에서 이기는 게 우선인 것 같다. 방역 수칙이 바뀌었기에 선수들이 지역 밀착 활동을 나가고, 큰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과 호흡? 첼시-유벤투스 제치고 베테랑과 2년 계약 임박
- [현장목소리] ‘박지성의 따끔한 조언’ 김상식 감독, “충분히 공감하고 인정”
- ‘올 거야 말 거야...빨리 대답해줘’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재촉
- 홀란, 맨시티서 안심 못한다... ‘83분 6골’ 또 다른 괴물 온다
- SON도 벅찬데 영입까지… 유망주 윙어, 1년 만에 토트넘과 결별 유력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