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무고사가 사과해서 받아줬다" 조성환 감독, 팀 경기력에 '아쉬움'

박지원 기자 2022. 5.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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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가 사과하더라.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놓칠 수도 있다. 사과해서 받아줬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성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무고사가 사과하더라.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놓칠 수도 있다. 사과해서 받아줬다.(웃음) 팀이 좀 더 편하게 운영할 기회였다. 그러나 매번 넣을 수 없다. 다음엔 결정지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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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박지원 기자] "무고사가 사과하더라.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놓칠 수도 있다. 사과해서 받아줬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성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 김도혁, 무고사, 아길라르를 배치했고 양쪽 윙백은 이주용, 민경현이 나섰다. 중원은 이동수, 이명주가 맡았고 3백은 델브리지, 강민수, 김동민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5월 무승의 고리를 끊게 됐다. 경기 내내 몰아치던 인천은 후반 33분 기어코 득점에 성공했다. 이주용의 좌측면 크로스가 성남 수비수들을 맞으며 굴절됐다. 그러다 송시우 발에 맞은 것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는 결승골이 됐고, 인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조성환 감독은 "휴식기 전에 무승에서 탈출하고, 홈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 그러나 경기력이 더 향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휴식기에 잘 보완하고,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력과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상대 공격진의 압박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이 존재했다"라고 답했다.

전반 무고사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무고사가 사과하더라.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놓칠 수도 있다. 사과해서 받아줬다.(웃음) 팀이 좀 더 편하게 운영할 기회였다. 그러나 매번 넣을 수 없다. 다음엔 결정지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인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득점은 최종적으로 송시우의 골이 됐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텐션이 올라갈 기회다. 송시우가 자신감을 갖고 다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부상 당한 강민수 상태에 관련해서는 "걸어 다니는 것을 보니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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