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같이 나왔는데..윤주만 장모상 '비통' (종합) [단독]

박소영 2022. 5.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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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만이 모친상을 당해 슬픔에 빠졌다.

29일 OSEN 취재 결과 윤주만의 장모는 이날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났다.

윤주만의 장모 사랑은 방송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시장으로 가는 동안 두 사람 사이에는 쉼 없이 대화가 이어졌고 윤주만은 손 큰 장모의 곁에서 짐을 옮기고 김장을 도우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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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윤주만이 모친상을 당해 슬픔에 빠졌다.

29일 OSEN 취재 결과 윤주만의 장모는 이날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났다. 향년 65세.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장례예식장에 마련됐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故조oo님께서 5월 29일 소천하였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윤주만은 사위로서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겐 친어머니나 다름 없으셨던 장모님께서 오늘 돌아가셨습니다”라며 직접 비보를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생전 장모의 아름다운 사진까지 공개하며 “항상 가족들 걱정만 하시느라 정작 자신을 위해 무엇 하나 제대로 해보지 못하셨던 어머님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마음속으로라도 좋은 곳 가시길 빌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여 뭉클함을 더했다.

윤주만의 장모 사랑은 방송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지난 2020년 8월에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윤주만은 장모를 도와 김장에 나섰다. 결혼 전부터 주만의 든든한 우군이 돼주었다는 장모는 사위의 낡은 차가 마음에 걸린다며 새 차를 사주고 싶다고 했다.

윤주만 또한 장모의 손을 잡고, 안전벨트를 직접 매주는 등 살갑게 굴었다. 시장으로 가는 동안 두 사람 사이에는 쉼 없이 대화가 이어졌고 윤주만은 손 큰 장모의 곁에서 짐을 옮기고 김장을 도우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장모 역시 “나는 우리 사위가 복권이야”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런 까닭에 윤주만은 아내 이상으로 장모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다. 팬들은 윤주만의 바람대로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가길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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