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 크론 '백투백 홈런' SSG, 난타전 끝에 KIA 제압

유병민 기자 2022. 5.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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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SSG는 오늘(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방문경기에서 한유섬과 케빈 크론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데 힘입어 9대 7로 재역전승했습니다.

SSG는 1회 초 원아웃 2, 3루에서 한유섬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SSG는 7회 초 원아웃 1루에서 한유섬이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6대 5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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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SSG는 오늘(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방문경기에서 한유섬과 케빈 크론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데 힘입어 9대 7로 재역전승했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6연승으로 추격한 2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5게임으로 유지하며 단독 1위를 달렸습니다.

SSG는 1회 초 원아웃 2, 3루에서 한유섬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KIA는 공수 교대 뒤 나성범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SSG는 2회 초 오태곤과 김민식이 연속 안타를 치자 보내기 번트에 이어 추신수가 희생플라이, 최지훈은 우전 안타를 날려 다시 4대 2로 앞섰습니다.

KIA는 3회 말 나성범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3대 4로 따라붙었다.

5회 말에는 황대인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5대 4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SSG는 7회 초 원아웃 1루에서 한유섬이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6대 5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이어 케빈 크론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7대 5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SSG는 8회 초에도 추신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9대 5로 달아났습니다.

KIA는 8회 말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고 9회 말에는 황대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한유섬이 2안타 4타점, 추신수는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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