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태운 네팔 소형 여객기 '실종'..당국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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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22명을 태운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의 소형 여객기 '트윈오터'는 이날 오전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이륙한 뒤 약 15분쯤 사라졌다.
네팔 당국은 2대의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라에어는 네팔 산악지대를 주로 취항하며 이번에 실종된 트윈오터를 포함해 총 6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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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에어', 2010년대만 추락 3번 등 사고 잦아
여객기에는 승무원 3명과 승객 19명이 탑승했다. 승객 중 인도인 4명과 독일인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네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의 도착지는 포카리에서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좀솜이며 총 비행시간은 20분으로 계획돼 있었다. 해당 노선은 외국인 등산객과 좀솜의 무크티나트 사원에 가려는 인도와 네팔 순례자들이 주로 탑승한다.
네팔 당국은 2대의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에는 최근 며칠간 비가 내렸으나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항됐다.
타라에어 포카라-좀솜 노선에서는 2010년대에만 총 3번의 추락 사고가 있었다. 2016년 2월 25일 발생한 사고로 승객 20명과 승무원 3명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바 있다. 2013년 5월에도 추락 사고로 21명이 숨졌으며 2012년 5월에도 항공기 사고가 나 15명이 사망했다.
타라에어는 네팔 산악지대를 주로 취항하며 이번에 실종된 트윈오터를 포함해 총 6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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