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찾은 이낙연·나경원 "우리 후보가 적임자"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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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인 29일 여야 중앙당 주자들이 충북을 방문해 막판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날 청주 오창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노영민 지사후보(64)를 지원했다.
김영환 지사 후보(67)는 이날 청주시 미원면 전통시장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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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 전 의원 진천·증평 찾아 당선 확신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6·1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인 29일 여야 중앙당 주자들이 충북을 방문해 막판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날 청주 오창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노영민 지사후보(64)를 지원했다.
이 고문은 "지사는 충북의 얼굴이고 간판이다. 충북의 얼굴이 이 정당, 저 정당, 지역도 여기 왔다, 저기 갔다, 국회의원 나왔다, 도지사 나왔다, 이런 분이 여러분의 얼굴이 돼서야 되겠는가"라며 "노영민은 오로지 충북만 보고 한 길만 간 충절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는 종합행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국정 전체를 균형 있게 볼 수 있는 경험을 한 사람은 노영민 후보"라며 "정치인 중 산업에 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산업 충북'을 위한 맞춤형 후보"라고 했다.
노 후보는 "대통령 비서에서 이제 충북의 비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에서 예산이 대폭 깎인 오창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충북의 딸을 자청하는 나경원 전 의원이 유세에 힘을 보탰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진천에서 열린 합동유세 현장을 찾아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우리 후보들을 반드시 뽑아 달라"며 "지사, 군수, 군의원 모두를 당선시켜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증평 합동유세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번 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이 당선돼야 증평군이 한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 후보(67)는 이날 청주시 미원면 전통시장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활동을 펼쳤다.
김 후보는 "충북의 농촌 발전을 위해 도지사가 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되더라도 틈틈이 괴산 청천에서 농사를 지을 것이고, 농민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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