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남일 감독, "강한 압박에 부담..계획 잘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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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김남일(45) 감독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가운데 상대의 강한 압박에 부담을 느껴 준비해온 계획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유를 짚었다.
성남은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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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김남일(45) 감독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가운데 상대의 강한 압박에 부담을 느껴 준비해온 계획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유를 짚었다.
성남은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성남은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잘 버텨내는 듯했으나 후반 33분경 박스 안에서 수비 클리어링 미스가 발생했고 이재원(25) 자책골로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성남은 2경기 무패행진이 끊기면서 동시에 연승 목표가 무산됐다. 순위는 12위(2승3무10패·승점 9)에 그대로 머물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초반에 흔들렸던 게 후반에 개선됐어야 했는데 큰 실책을 범하면서 실점을 내준 게 아쉽다. 경기 운용에 있어서 상대가 강하게 압박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강하게 나와서 부담스러웠다"며 "미드필더에서 전방으로 볼 배급이 이뤄지지 않아서 어려웠다. 그러나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제 휴식기가 들어가는 데 회복하면서 문제점을 찾아가면서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총평했다.
지난 경기에선 권완규(30)가 퇴장을 당했고, 이날은 자책골이 나왔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서 정신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선수들이 잘 준비해왔던 것 같은데, 경기에서 계획했던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6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남은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판가름이 날 수 있다. 최대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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