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놀이터·지역 상생..골프 대회의 진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 KB금융은 3년 만에 돌아온 갤러리(관중)를 위해 블랙스톤 이천CC 안에 온 가족은 물론 2030 젊은 골프 새내기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골프 놀이터'를 만들었다. 일단 아이들에게는 어떤 놀이동산보다도 신나는 공간이 됐다. 잘 관리된 잔디밭은 아이들이 다칠 염려 없이 뛰어노는 운동장으로 변신했다. '리브 패밀리 아일랜드'에는 에어바운스, 풋 골프, 물총 놀이터를 운영하고 가족들이 쉴 텐트와 음료까지 무상으로 제공했다. 여기에 14인승 친환경 전기 카트 셔틀을 운영해 아이들은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신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또 MZ(밀레니얼·Z)세대 취향을 반영한 이색 포토 핫플레이스 '그래피티 아트월'을 갤러리 플라자에 설치했고, 골프대회가 낯선 사람들을 위해 골프 해설 프로그램인 '도슨트 프로그램'을 대회 3~4라운드에 운영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품도 여행 상품권, 생활가전, 골프용품 및 의류상품권 등을 제공해 젊은 사람들 눈높이에 맞췄다. 모두가 행복한 골프대회 프로그램에는 '나눔과 상생'을 빼놓을 수 없다. KB그룹 이름과 어울리게 꿀벌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K-Bee 프로젝트' 일환으로 17번홀에 'KB 그린 웨이브 존'을 만들었다. 이곳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꿀벌을 이용해 농사짓는 '여주 금사참외'를 회당 10㎏씩 구매하고 지역사회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및 글로벌 가정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천쌀'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당첨자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이천쌀을 활용한 '이천쌀 불고기덮밥'도 판매했다.
골프장을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홍보'도 잊지 않았다. KB그룹 디지털브랜드 통합 홍보관에는 KB국민은행 대면채널인 'KB 9To6 Bank' 소개와 더불어 MZ세대 디지털 플랫폼 'Liiv Next', KB증권 'M-able mini', KB손해보험 '다이렉트앱', KB국민카드 'KB Pay', KB캐피탈 'KB차차차', KB저축은행 '키위뱅크'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주요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지급해 많은 사람이 몰려 인기를 끌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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