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신민준·박진솔, LG배 세계바둑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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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이 세계 대회인 LG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4강전 첫날 경기에서 김지석·신민준·박진솔 9단이 나란히 승리해 16강전에 진출했다.
제25회 LG배 우승자인 신민준은 17회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스웨 9단에게 25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김지석은 16강전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대결하고 신민준은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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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이 세계 대회인 LG배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4강전 첫날 경기에서 김지석·신민준·박진솔 9단이 나란히 승리해 16강전에 진출했다.
2014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김지석은 이날 2017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을 상대로 26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제25회 LG배 우승자인 신민준은 17회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스웨 9단에게 25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박진솔은 일본의 사다 아쓰시 7단을 137수 만에 불계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대회 본선에 처음 출전한 박하민 9단은 일본의 위정치 8단에게 불계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김지석은 16강전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대결하고 신민준은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맞붙는다.
박진솔은 중국의 양딩신 9단과 대결한다.
30일 열리는 24강전 둘째 날 경기 3판은 강동윤 9단 vs 조한승 9단, 김명훈 8단 vs 설현준 7단, 원성진 9단 vs 왕위안쥔(대만)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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