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X이공삼칠 vs 하하..사상 초유의 탈주극으로 검거 실패(종합)

이아영 기자 2022. 5. 29. 18: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닝맨' 29일 방송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추리에는 성공했지만 범인이 도망치는 바람에 검거에는 실패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전소민과 영화 '이공삼칠'을 함께 찍은 배우 김지영 황석정 홍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막내 PD 아웃 사건'의 CCTV 영상을 함께 확인했다. 전소민 황석정 김지영 홍예지가 올라간 뒤, 막내 PD가 따라 올라갔다. 몇 분 후 막내 PD가 비틀거리며 내려와 쓰러졌다. 그래서 네 사람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두 번의 재판에서 범인을 검거하면 포상금을 받고, 이를 사용해 석방될 수 있다. 미션을 성공하면 더 많은 인원을 이용해 수색할 수 있다.

첫 번째 미션은 글자 만들기와 거꾸로 말하기였다. 거꾸로 말하기에서 실수가 속출했다. 유재석은 거꾸로 말하기를 못 하는 멤버들을 놀렸으면서 본인 차례에 실수를 했다. 동생들은 유재석을 원망했다. 첫 번째 미션은 실패로 수색 인원은 2명에 그쳤다. 다음 미션은 제작진과의 풋살 대결이었다. 김종국은 "오명을 씻을 때가 왔다"며 이를 갈았다. 김종국이 축구를 못 한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후반전에 김종국은 골키퍼가 됐다. 그런데 공격까지 가담했다. 김종국에게 계속 위기가 찾아왔다. 공을 막다가 급소에 맞기도 했다. 유재석은 "네가 지금까지 풋살 한 이래로 제일 잘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열심히 했지만 제작진 팀이 득점에 성공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헤드록 등 각종 반칙으로 제작진 팀을 막았다. 그러나 김종국이 공격에 가담한 사이 골대가 비었고, 흘러간 공을 제작진 팀이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김종국이 마지막 찬스를 잡고 돌파해봤지만 제작진 팀의 승리로 끝났다. 유재석은 "몇 골을 못 넣는 거냐. 옆에 지효 있잖아"라고 화냈다. 김종국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결국 힌트 수색 가능 인원은 4명으로 정해졌다. 홍예지 양세찬 김종국 하하가 수색에 나섰다. 홍예지는 김지영을 의심했다. 원래도 운동을 못 하지만 오늘따라 무기력하다는 게 이유였다. 홍예지는 의문의 종이를 발견했다. 재소자가 보낸 편지였다. 범인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으로 좁혀졌다. 하하는 홍예지를 의심했다. 홍예지는 노래를 못 한다고 말했다. 하하는 연막을 치기 위해 힌트를 발견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대기실에 있던 사람들도 여기에 힌트가 있을 수 있다며 수색을 시작했다. 지석진은 서랍에서 노트북을 발견했다. CCTV 영상이 있어 재생해봤지만 오프닝에서 본 것이었다. 번호가 3664인 김지영이 의심을 받았다. 노래를 잘하고 키가 165cm 이하인 사람으로 포위망이 좁혀졌다. 홍예지와 황석정, 김지영 모두 노래를 잘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노래 실력에서 탈락했다.

이후 각자 흩어져 힌트를 수색했다. 송지효는 3번 CCTV를 발견하고 영상이 더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유재석은 또 다른 힌트를 발견했다. 발 크기에 대한 힌트가 있었다. 또 황석정이 해당됐다. 송지효는 CCTV 영상이 담긴 usb를 발견했다. 양세찬은 막내 PD의 휴대전화를 찾아왔고, 그 안엔 전소민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문자가 있었다. 더 많은 증거가 가리키고 있는 황석정이 1차 재판 범인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황석정은 범인이 아니었다.

송지효는 usb 속 영상을 재생했다. 막내 PD는 대기실 방향이 아닌 대기실 반대 방향에 있는 방으로 향했다. 양세찬은 범인이 남자라는 힌트를 발견했다. 결국 '런닝맨' 멤버 중에 범인이 있다는 것. 유재석과 지석진은 풋살 전략판을 발견하고 이 힌트가 김종국을 가리킨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범인은 하하였다. 지석진이 발견한 노트북 속 휴지통에는 CCTV 3번 화면이 있었다. 그리고 풋살 전략판 속에는 영어로 적힌 '하하'라는 힌트가 있었다.

하하는 도망가서 버티려고 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하하가 범인인 걸 알고 하하를 찾아다녔다. 건물 안에는 못 들어가도록 했기 때문에 하하는 숨어서 도망 다녔다. 이때 송지효가 하하를 발견했다. 포위망이 좁혀졌다. 그러나 재판할 수 있는 시간이 끝나버려 하하의 승리로 끝났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