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가마 감독, "회복 잘 했다. FA컵 연장 승부 여파 없길 바란다"

김태석 기자 2022. 5. 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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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레 가마 대구 FC 감독이 주중 FA컵 연장 승부 피로를 극복하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잠시 후인 29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른다.

대구는 지난 25일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 대전코레일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8강전에 진출한 바 있다.

가마 감독은 선수들이 포항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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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구)

알렉산드레 가마 대구 FC 감독이 주중 FA컵 연장 승부 피로를 극복하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가마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잠시 후인 29일 저녁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른다. 대구는 지난 25일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 대전코레일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8강전에 진출한 바 있다. 이기긴 했지만 체력 부담을 안고 이번 포항전을 치른다.

가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있다는 질문이 들어오자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 순위적인 측면에서 특히 그렇다"라고 말했다. 가마 감독은 "경기 운영적으로는 좋아지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고, 달성해야 할 목표도 많다. 개개인적으로는 물론 팀 전술적으로 그렇다. 더 발전해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FA컵 연장 승부와 관련해서는 "여파가 없길 바란다. 상대보다 많은 시간을 뛴 게 사실이라 선수들에게 회복할 여지를 최대한 주려고 했다. 잘 회복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멘탈적인 점이 중요할 경기다. 오늘 승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에게 인지시켰다. 오늘 포항전을 승리한다면 A매치 휴식기는 물론 이후에 있을 경기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듯하다. 지난 일들을 다 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항전에 승리를 기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가마 감독은 선수들이 포항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마 감독은 "선수들이 이 경기를 이기면 어느 위치로 갈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주진 않는다. 다만 순위 싸움에서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부담을 떨치고 자신감을 보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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