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구룡마을 개발이익으로 서울시민 1인당 100만원씩 준다"

손덕호 기자 입력 2022. 5. 29. 18:29 수정 2022. 5. 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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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모든 서울시민에게 1인당 1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18일 구룡마을 부지 15만평 부지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9조원을 서울코인을 발행해 서울시민으로부터 조달하고, 구룡마을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 27조원 중 절반인 13조5000억원을 투자한 시민들에게 배분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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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개발할 때 가상자산 '서울코인'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후 이익 배분한다는 내용
"100만원짜리가 200만~300만원 된다" 주장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모든 서울시민에게 1인당 1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개발해서 나오는 이익을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와 개발업자가 가져가던 부동산 개발 이익,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구룡마을 개발 예상이익 중 10조원을 1000만시민 1인당 100만원씩 돌려드리겠다”고 적었다.

이는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한 과거 공약을 매우 짧게 줄이면서, 가상자산 ‘서울코인’ 발행 등의 내용을 생략한 것이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18일 구룡마을 부지 15만평 부지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9조원을 서울코인을 발행해 서울시민으로부터 조달하고, 구룡마을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 27조원 중 절반인 13조5000억원을 투자한 시민들에게 배분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개발비용 9조원을 ‘서울시민펀드’를 조성해 시민으로부터 조달하고, ‘서울투자청’이 가상자산 ‘서울코인’을 발행해 시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개발이익은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SH·서울교통공사 등)이 50%, 투자한 시민에게 50%씩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송 후보는 지난 25일에는 방송 연설에서 이 ‘서울코인’에 대해 “100만원짜리가 200만~300만원으로 뛸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나·테라나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폐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실물 자산이 뒷받침된 안정된 디지털 자산”이라는 주장도 했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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