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대란속 '음주 킥보드'..경찰청, 30일부터 단속
김정석 2022. 5. 29. 18:27
서울경찰청이 30일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수단(PM)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심야 택시대란이 지속되면서 음주 후 PM을 타고 귀가하는 사례가 늘면서 인명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로 위 '두 바퀴' 이동수단은 쉬운 접근성에 비해 치명적 인명 피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운전자가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단속 대상 행위로 △횡단보도 주행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음주운전 등을 제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이륜차·자전거·PM 관련 교통 사망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 늘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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