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직속 '인사검증단' 내달 7일께 구성

홍혜진 2022. 5.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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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정부의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수행하는 법무부의 '인사정보관리단'이 다음달 7일께 구성될 전망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어 '공직 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및 '법무부와 그 소속 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상정한다.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공포한 후 시행되는데, 국무회의 통과 후 공포까지 통상 일주일이 걸린다.

개정안은 윤석열정부가 지금까지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수행했던 민정수석실을 없애고, 인사 검증을 법무부에 맡기는 것이 골자다. 인사혁신처장의 공직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 정보의 수집·관리 권한을 기존 대통령비서실장 외에 법무부 장관에게도 위탁한다.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한다. 관리단 전체 인원은 단장을 포함해 총 20명 규모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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