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병현 237억 보유설 해명→장윤정 넘치는 후배 사랑(종합)

김민지 기자 2022. 5.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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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에서 김병현, 장윤정, 정호영 등 보스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은 유희관, 이대형과 함께 야구 매거진 '더그아웃' 표지모델로 선정,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날 김병현은 '당나귀 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패션이벤트 기획사 대표 최은호에게 패션 코디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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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 장윤정, 정호영 등 보스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은 유희관, 이대형과 함께 야구 매거진 '더그아웃' 표지모델로 선정,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이날 김병현은 '당나귀 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패션이벤트 기획사 대표 최은호에게 패션 코디를 부탁했다. 최은호는 친한 사이가 아니라 돌려서 거절했지만, 김병현이 다른 미팅 장소까지 나타나 일하게 됐다고 뒤늦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병현은 아끼는 옷을 입었고, 최은호는 이대형에게 그 옷을 입혀보자고 제안했다. 이대형은 모델 못지 않게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저 옷 우리 대형이 줘. 너무 잘 어울리잖아"라고 해 여전한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이대형은 매거진 인터뷰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 나섰다. 그는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서 '요즘 호감 가는 사람이 있다', '당나귀 귀 출연자 중 이상형이 있다', '올해 결혼 생각이 있다' 등의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거짓. 이에 그간 '당나귀 귀'에서 이대형과 핑크빛 기류를 보였던 김숙은 수줍어했고, 전현무는 "진짜 축의금 천만원 해야 하나 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화보가 완벽하게 완성됐다.

이어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 나선 김병현은 연봉 237억 보유설에 대해 "없다"라고 답했으나, 이는 거짓으로 판명됐다. 이에 김병현은 "기계가 잘못됐다"라며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제자인 해수와 곽지은의 집에 놀러갔다. 두 사람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장윤정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요리에 능숙하지 않은 이들은 너무 짠 파스타를 만들었고 장윤정은 당황했다. 이후 제자가 두 명 더 집을 찾았고 장윤정은 5코스 일품요리 만들기에 나섰고, 고기와 술찜, 튀김 등을 푸짐하게 만들어 후배들을 배불리 먹였다.

그는 음식을 푸짐하게 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가난했던 적이 있어 그게 있다. 먹는 게 중요하다"라며 "20살 때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제일 힘들었고 배고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라면 하나로 3일을 먹었다. 하루에 한 끼, 소금만 넣고 먹어도 그게 너무 맛있었다"라며 "노래도 안 되고 병이 나 영양실조가 걸렸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무명인 후배들에게 "너희가 이 말이 얼마나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그 얘기가 이 얘기였구나' 하며 떠올릴 때가 있을 거다"라고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무명시절 4년 정도였는데 외로워서 포기하고 싶었다. 지치는 걸 알아서 옆에 있어주면 외로워서 포기하진 않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정호영은 여의도에 위치한 백화점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내기 위한 메뉴 개발에 나섰다. 상대 측 셰프는 정호영의 중학교 동창으로 두 사람은 의미 있는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첫 날 내놓은 메뉴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단가가 맞지 않아 셰프들을 고민에 빠지게 했다. 일주일 후 만난 두 셰프는 차돌박이파스타와 트러플 우동을 만들었다.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두 메뉴에 모두가 만족했다. 이어 내부 품평회가 이어졌다. 각 분야 책임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고, 셰프들은 이에 대한 답을 능숙하게 이어갔다. 이후 팝업스토어가 결정됐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우두머리)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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