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1만 명대 확진..항공방역 다음달부터 완화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토요일 확진자 수로는 18주 만에 최소인데요.
국제선 승무원의 방호복 착용 등 기내 방역은 다음 달부터 완화될 전망입니다.
강현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8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654명으로 나흘째 1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토요일 발생 확진자 수로는 지난 1월 22일 이후 18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188명으로 그제(27일)보다 8명 더 줄어 10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6일 만에 1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2,296명으로 전체의 18.2%를 차지했고, 18세 이하에선 2,446명이 확진돼 19.4%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2개월간 펼쳐온 국제선 여객기 내의 방역 조치의 완화를 추진 중입니다.
2020년 4월부터 국토부는 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때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승무원에게 방호복과 장갑 착용을 의무화했는데 이를 해제하는 겁니다.
항공기 이륙 전 매번 시행했던 기내 방역소독도 월 2회로 줄일 계획입니다.
다만 승객 이용이 많은 기내 화장실에 대한 소독은 철저히 관리 감독할 방침입니다.
이번 국토부의 조치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급증하는 항공편 수요에 대응하면서 국제선 운항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강현빈입니다. (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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